_2015.01.28
프랑스 장식예술박물관 특별전 '파리, 일상의 유혹' 전시회를 갔습니다.
배가 더 나오기 전에.
실컷 돌아다니자고 생각하고 신랑이랑 갔다 왔어요.
장소는 서울 한가람 미술관.
원래 티켓 요금은 일반 13,000원 / 청소년(만13-18세) 11,000원 / 어린이(만 7-12세) 9,000원 인데요.
저는 국민은행 문화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무료로 봤어요 ^^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보세요~~
전시 기간은 2014.12.13. ~ 2015.03.29까지네요.
http://www.sac.or.kr/program/schedule/view.jsp?seq=20592&s_date=20141213
http://www.paris2014.co.kr/pari/
도슨트 시간이 평일 주말 상관없이 5회 진행하네요.
오전 11:30 / 오후 1:00 / 2:30 / 4:00 / 5:30
이 시간에 맞춰서 가면 더 재미있는 관람이 될 듯 해요~~^^
이곳은 공작부인의 침실인데요.
저 침대가 실제로 보면 참 작거든요.
그래서 저는 처음에 아이 침대인가 그랬었는데.
도슨트 하시는 분이
당시 종교가 카톨릭? 기독교? 둘중에 하나였는데요. (제가 잘 기억을 못해서)
편안하게 자는것 자체가 죄라고 생각해서 누워서 잠들지 않고 앉아서 잤다고 해요.
그래서 침대 사이즈가 앉아서 다리를 펼수 있는 사이즈라서 작다고 하네요.
콘솔 위에 놓인 것이 요강이래요~ 요강 하나도 너무 예뻐요~~^^
게임하는 테이블이에요~
이런 책상 하나 있었음 좋겠어요~~
공연도 하네요~~
샹송을 불러줬어요.
지나가는 모습 찍으려고 핸드폰을 댔더니~
저렇게 센스있게 포즈를 취해주시는 분들. ^^
직접 그린 부채더라구요.
아주 세밀한 그림을 그리고 그것을 부채로 만들어서
장인들이 정말 많은 수고가 있었을 것 같아요~~
드레스 룸에 있던 용변용 의자래요.
밖에 있는 그릇이 안에 들어가 있는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비데도 있었는데.
그것은 깜빡하고 안찍었나봐요~~ ^^
다른 예쁜것도 많았는데.
배는 무겁고 보는데만 정신이 팔려서~
도슨트 시간을 넘겨서 가서 끝에만 조금 들었어요~~
그냥 봐도 예쁘고 탐나는 소품들이 많지만
설명을 들으면 더 재미있는것 같아요~~ ^^
깡쥐 나오기 전 처음이자 마지막 전시회.
무거운 배 이끌고 갔다 왔지만 잼나게 관람하고 왔습니다.
아. 혹시 주차요금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확인해보세요~~
http://www.sac.or.kr/space/trans/parking3.jsp
저희는 전시 관람후 3시간 이내 주차비 3천원 내고 왔어요.
그리고 사전정산으로 편하게 정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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