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일이 30일 남았네요~~
어느 순간부터 깡쥐가 뱃속에서 일정한 속도로 심장 뛰는것 같은 느낌으로 콩~콩~ 뛰더라구요.
전 그게 태동인줄 알았는데.
오늘 인터넷 찾아보니.
태아 딸꾹질 이라고 하네요~~ ^^
오늘도 티비 보고 있는데 딸꾹질 하는 깡쥐.
5~10분정도 하니까 사라졌어요~~ ^^
태동이 아니고 딸꾹질이라고 해서 혹시나 걱정이 되서 찾아보니까
정상적이라는 것이라고 걱정할 일이 아니라고 하네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제가 35주차 되었을때의 변화를 적어보려구요.
1. 저는 정말 배가 엄청 나와서 ( 2주 전 대비 두배 이상 큰 깡쥐가 뱃속이 있으니 ) 정말 어떤 자세를 해도 힘들어요.
옆으로 누워 있으면 어느순간 팔이 저리고 허리가 좀 아프고
바닥에 앉아 있으면 엉덩이가 아파서 힘들고 쇼파도 마냥 편하지는 않고
자세 하나 바꿀때마다 끙끙 거리게 되네요.
2. 그리고 배꼽은 완전 팽팽해졌어요.
3. 가끔 무언가가 압박을 해서 소변이 나올 것 같은 기분이 들때가 있어요.
4. 다리가 저린것은 아닌데 먼가 막 땡기는 느낌이 종종 들어요.
근데. 적다보니 문득 생각났는데.
우리 신랑은 설거지도 잘 해주고 빨래도 잘 돌려주고 하는데.
왜 다리나 팔 아프다고 해서 마사지 할때 장난만 치고 성의 없이 하는지..
흠.
5. 그리고 다리가 저릴때도 많아요.
6. 전에 비해 태동이 좀 묵직해졌어요.
전에는 통통 이런 느낌이었다면 요즘은 길게 주욱 쓸고 가는 느낌이랄까요??
참. 지난 금요일날 미리 예약해둔 산후조리원의 서비스인 산전마사지를 받았는데요.
산전 마사지는 35주 이상 되어야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페이스 각질관리 + 마사지 / 그리고 데콜테와 배 튼살 관리 하고 났더니.
목선부터 쇄골의 데콜테 라인의 마사지는 정말 너무 시원하더라구요~~!!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요즘 얼굴에 각질이 엄청 생겼었는데 각질관리까지 해주시니
피부가 보송보송. 좋다 좋다~!!
관리 해주신 분의 말씀이
전에 튼살 크림을 아침 저녁으로 발랐다면
앞으로는 수시로 발라줘야 한다고 하네요.
원래는 2시간마다 발라야 하는데.
그렇게는 못하니까 화장실 갈때마다 바르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막달에는 태아가 많이 커서 이때 관리를 잘 안하면 틀수 있다고 하시네요.
근데.
잘 안바르게 되는 이유는 멀까요??
나중에 튼살때문에 후회하기 전에.
자주 자주 발라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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