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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밍기

D+28] 노리개젖꼭지를 물었어요.

처음 집에 왔을때는 배부르게 먹으면 잘 자더니
요즘에는 귀저기도 새걸로 갈아줘도
안아주어도 온몸을 비틀면서 가슴이 있는곳을 찾아요.
처음에는 배가 고파서 그런건가 싶어서 수유를 하거나 분유를 타줬는데
이미 배부르게 먹은 상태인데도 계속 그러네요.
아. 이게 잠투정이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엄마 젖을 물고 자고 싶었나봐요.

공갈젖꼭지의 단점 중에 모유수유 하는 경우 4주 이전에 사용시 
유두 혼동이 와서 모유를 안먹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다고 해서

가능하면 물리지 않으려고 했는데.


그래도 수빈이는 내일이면 만 4주 꽉 채우는 거니까 괜찮을거라고 자기 합리화를 하며..

저는 결국 악의 구렁텅이에 빠졌어요~~!!


이렇게 잘 물고 조용히 있어주는 수빈이.

이렇게 열심히 빨다가 어느순간 잠이 듭니다.



수빈아.

엄마가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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