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니&밍기

개천절날 분당 율동공원에서 흙놀이

지난 10월 3일.

친정에 갔다가 친정어머니랑 분당 율동공원을 갔더랬죠.

공휴일 개천절이었어요.

차가 어마어마하게 많았더랬죠. 사람도 많았죠.

역시 빨간날은 움직이는게 아니라고.

집에 있는게 최고라고 다시한번 생각하면서.


그래도 왔으니 겨우겨우 주차하고.

겨우겨우 아이들이랑 갔습니다. ㅎㅎ


아이들이 놀수있는 놀이터가 몇군데 있는것 같은데.

저흰 정문쪽에 있었던거 같고 근처에 놀이터는 당시 점검중 이어서.

번지점프대 가까이에 있는 놀이터를 찾아 갔어요.

사실. 진짜 흙으로는 놀이를 해본적이 없기에

(손 씻기는게 번거로운 엄마는. 지지 라던가. 더럽다던가. 그래서 보통 못하게 합니다.)

딸램은 첨엔 소심하게.

점점 과감해지고.

아들램은 누나가 하는거 보고 자연스레 옆에 와서 삽질을 ㅎㅎㅎ

그리고 딸램은 결국 놀이터 한가운데 털썩 앉아 흙놀이를 합니다.

그 뒤에는 신나게 흙놀이 하고 놀았더랬죠.




이건 연인들이 하는거지만.

하트를 좋아하는 딸래미가 앉으니

누나 따라쟁이 동생은 덩달아 앉습니다.


둘이 활짝 웃는 제법 괜찮은 샷이 나왔어요. ㅎㅎㅎ



다음엔.

아빠 쉬는 평일날.

사람들이 너무 많지 않은 날.

아이들이 좋아하는 흙놀이 하러 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