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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밍기

D+164]엉덩이 발진으로 병원에 다녀왔어요.



며칠전부터 눈에 보이기 시작한 엉덩이 발진.
첨엔 땀띠인줄 알고 시원하게 해주면 낫겠다 싶어서 귀저기 자주 열어줬는데.
요즘 한참 낮은 포복으로 기어다니는 수빈이.
금방 땀이 한바가지씩 흘린다.
낮엔 몇번씩 천귀저기를 해주면 그때는 잠깐 들어간가는것 같더니. 점점더 심해진다.
그래서 결국 병원으로 고고.

 



제일 마지막 사진이 오늘 약바르고 찍은 사진.

병원에 가서 검진 중.
아이가 땀이 많은것 같다고 하시기에 요즘 기어다니기 시작해서 잠시도 가만히 있질 않는다고 했더니
의사 샘 말씀.
아주 드문 케이스인데
발진이 땀띠처럼 나던부위에 땀범벅이 되니
상처가 생기고 2차감염이 되었다고.
2가지 연고 처방 해주신다고 번갈아가면서 바르라고 하신다.


그래서 처방 받은 연고
박트로반 그리고 하이트리 크림.


박트로반은 약간 투명한 연고이고 하이트리는 일반적인 하얀 연고.

덧이 난 상처가 낫기 전까지 박트로반을 먼저 바르고 좀 시간 지난후에 하이트리를 바르는 형식으로 번갈아 바르고

이후에 빨간 땀띠같은것만 있을때는 하이트리크림만 바르라고 약사님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다.

하이트리는 이전에 다닌 병원에서 처방받고 오늘은 박트로반만 샀는데.

이번에 약국은 친절하게 사용법까지 스티커로 표시를 해주신다. 좋다 ㅎㅎ


우리 수빈이.

의사샘 말대로 컴다운 할 필요가 있는데.

그게 가능할까??

얼른 나아서 다시 깨끗한 엉덩이로 돌아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