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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밍기

D+159] 이유식 전용 칼, 도마 구입. 그리고 이유식 14일째.

수빈이 이유식 하는데 칼과 도마도 따로 쓰는게 좋다고 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사게 된 네오플램 항균도마입니다.

며칠전에 아주 저렴한 가격에 샀어요.


칼과 도마가 세트이고 

테두리에 홈이 파져있어서 물기 빠지기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한쪽에는 뚤린 홈이 파져있어서 도마를 들어서 바로 냄비에 넣기도 편할 것 같아요.

항균기능이 있으니 더 좋을 것 같구요.

손잡이 부분은 고무로 되어있어서 미끄럼 방지 기능도 있고

약간 튀어 나와있어서 바닥에 닿지 않아요.

그래서 양면도 사용 가능하네요.




칼은 기존에 집에 있던 칼보다 훨씬 가벼워서

출산후 손가락과 손목이 안좋아진 저한테는 딱이네요.


도마는 아직 안써봤어요.

아직 초기 이유식이라 멀 자르고 그러는게 별로 없어서.

그냥 손 위에서 칼로 슥슥.


아마 도마는 재료가 2가지 이상 들어가는 미음 만들때 쓸수 있을 것 같아요~~^^


수빈이 이유식 도구는 칼 도마만 샀어요.


국민 이유식 냄비 많이 사서 쓰길래 저도 살까 하다가 집에 냄비들이 너무 많아서.

가장 최근에 얻은 작은 냄비 식초랑 베이킹소다 넣고 끓이고 잘 닦아서 전용 냄비 쓰기로 했어요.


초기 이유식은 양도 작고 하루에 1번 먹이는 거다보니

세번 먹을 양 ( 3일치)씩 만드니 저장 그릇도 필요했어요.

어떤게 좋을까 이것저것 알아보다보니 유리가 좋긴 하겠더라구요.

신혼살림 준비할때 엄마가 글라스락 그릇으로 주셨거든요.

세트에 150ml 이유식 그릇도 있어서 일단 초기에는 그거 쓰기로 하구요.

글라스락은 내열 내냉 온도가 -20 ~ 120도 라서

냉동실에 넣을수도 있고 전자렌지에 뚜껑 빼고 바로 돌릴수도 있어요.

중탕할때도 끓기전부터 넣고 음식물 데워도 멀쩡하네요~~


없으면 사야겠지만 일단 집에 있는거 쓰다가

용량 큰거 필요할때쯤 추가로 사야겠어요~~ ^^


이유식 시작한지 14일 되었네요.

처음에 쌀미음 입에 넣어주니까 이게 먼가 그리고 맛이 없었던지 '퇘' 하고 뱉는것 같더니.

지금은 이유식 수저를 치발기 마냥 쪽쪽 빨아요.

점점 익숙해 지는거 같아요~~


수빈아~~ 

엄마가 맛있는 이유식 만들수 있게 노력해볼께~~~ ^^